[외환마감] 브렉시트 우려 완화, 원/딜러 사흘째 하락..한달20일만 최저

입력 2016-06-22 15:19 수정 2016-06-22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내린 1154.4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는 지난달 4일 기록한 1154.3원 이후 한달20여일만에 최저치다. 장중 고점은 1157.60, 저점은 1151.00원이었다.

이는 지난 주말 영국의 유럽 연합(EU) 잔류를 호소하던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피살된 뒤 브렉시트 여론이 잔류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해졌고,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원/달러에 대한 브렉시트 우려 완화가 크게 작용했다”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올랐던 부분을 다시 상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외 기준금리 정책도 안정화 됐음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미국의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데다, 우리나라 중앙은행도 6월 기준금리 인하함으로써 당분간 추가 금리 조정이 가시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며 “이에 신흥국 통화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렉시트 전까지 원달러는 1145-1160원 내외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브렉시트 가결 시 에는 단기적으로 1190~1200원대, 부결시에는 일시적으로 하방압력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22,000
    • -1.25%
    • 이더리움
    • 3,461,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476,000
    • -3.02%
    • 리플
    • 719
    • -2.04%
    • 솔라나
    • 235,200
    • +1.34%
    • 에이다
    • 481
    • -4.18%
    • 이오스
    • 651
    • -2.5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3.47%
    • 체인링크
    • 15,460
    • -6.64%
    • 샌드박스
    • 361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