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상하이 0.35%↓

입력 2016-06-2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5% 하락한 2878.56으로 마감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불안이 완화하면서 상하이지수는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 추세가 유지됐다면 상하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라 2개월여 만에 가장 긴 상승세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브렉시트 등 해외이슈에 시큰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영국 텔레그래프가 전날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는 EU 잔류 지지가 53%로, 이탈 46%를 7%포인트 웃돌았다. 지난주는 이탈이 더 많았지만 역전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에서는 잔류가 42%, 이탈이 44%로 정반대 결과가 나와 오는 23일 치르는 국민투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평가다.

블름버그는 상하이지수의 최근 90일 가격 변동폭을 측정하는 지수가 24로,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매수나 매도 등 투자자들을 어느 한 방향으로 이끌 촉매제가 부족해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됐다.

상하이진차오수출가공구역개발공사는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건립과 관련해 진차오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폭등했다.

중국알루미늄공사(치날코)는 2.8% 급락하며 원자재 관련주 약세를 주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540,000
    • +3.71%
    • 이더리움
    • 3,162,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433,400
    • +5.68%
    • 리플
    • 724
    • +1.26%
    • 솔라나
    • 179,900
    • +2.92%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61
    • +4.09%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4.43%
    • 체인링크
    • 14,250
    • +2.37%
    • 샌드박스
    • 34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