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바디·스터리지 침묵' 잉글랜드, 슬로바키아와 0-0 무승부…조 2위로 16강 진출

입력 2016-06-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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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로 2016 트위터)
(출처=유로 2016 트위터)

잉글랜드가 슬로바키아와 비겨 조 2위로 ‘유로 2016’ 16강 티켓을 따냈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슬로바키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5(1승2무)로 조 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슬로바키아는 승점 4(1승1무1패)로 조 3위를 기록, 16강 진출을 위해 다른 조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이날 슬로바키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두다, 바이스, 막을 공격에 세웠다. 함식, 페코프스키, 쿠차가 중원을, 후보칸, 주리카, 스크르텔, 페카릭이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코자치크가 지켰다.

이에 맞서 잉글랜드는 스터리지, 바디, 랄라나를 공격에, 월셔, 다이어, 헨더슨을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는 버틀란드, 케이힐, 스몰링, 클라인이 맡았고, 골키퍼는 조 하트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잉글랜드가 잡았다. 바디와 스터리지가 웨일즈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6분 바디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슬로바키아는 수비를 두텁게 쌓으며 잉글랜드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잉글랜드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11분 잉글랜드는 월셔를 빼고 루니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5분에는 랄라나를 빼고 알리를 투입했다. 후반 30분에는 스터리지 대신 케인을 출전시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잉글랜드는 공 점유율 57%, 슈팅 28개(유효슈팅 9개)를 기록하며 슬로바키아(슈팅4개·유효슈팅 2개)를 압도했다. 그러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시간 웨일즈는 러시아를 3-0으로 꺾고 B조 1위(승점 6·2승1패)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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