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클럽용 전통주 ‘르깔롱’ 수출

입력 2016-06-20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주류)
(사진제공=롯데주류)

롯데주류는 20일 전라남도 담양의 중소 주류제조업체인 ‘추성고을’과 손잡고 클럽용 전통주 ‘르 깔롱(Le Calon)’을 중국, 호주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르 깔롱’은 담양의 특산물인 대나무에서 추출한 ‘죽력(竹瀝)’을 이용해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전통주로 알코올 도수 30도에 용량은 720ml다.

농식품부 지정 ‘식품명인’인 양대수 명인과 클럽 ‘신드롬’의 오너인 이강희 대표가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우리 술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아 만든 술로 ‘데낄라’나 ‘보드카’처럼 바(Bar)나 클럽을 찾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주요 소비자층이다. ‘르 깔롱’이란 이름도 ‘멋부리다’라는 의미의 경상도 사투리인 ‘깔롱’에서 유래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르 깔롱’은 중국, 호주의 현지인들을 타깃으로 현지의 유명 바, 클럽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소주, 막걸리 외에도 한국의 전통성을 담은 우수한 술이 있다는 것을 해외에 알리고 롯데주류의 수출망과 노하우를 통해 지역 중소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탬으로써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국내 중소업체는 좋은 제품이 있어도 수출에 대한 경험이 적은 경우가 많아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주류의 수출 노하우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상생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9,000
    • +1.57%
    • 이더리움
    • 3,271,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43%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194,900
    • +3.4%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1
    • +1.4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64%
    • 체인링크
    • 15,340
    • +3.44%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