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BOJ 추가부양책 보류에 급등…달러·엔 104.27엔

입력 2016-06-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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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4시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64% 급락한 104.2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92% 하락한 117.08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3.58엔까지 떨어져 2014년 8월 이후 최저치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9% 떨어진 1.12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정책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1%로 동결하기로 하고,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 늘리기로 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BOJ이 추가 부양책 도입을 보유하기로 결정하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마빈 로 BNY멜론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현재 상황이 올해 초 BOJ가 금리인상을 했을 때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BOJ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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