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中 시장도 잡겠다”… 던파 모바일 출시 맞춰 IP사업 강화

입력 2016-06-16 10:47 수정 2016-06-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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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하반기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티저 영상 캡쳐. 사진 = 유튜브 캡쳐
▲중국서 하반기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티저 영상 캡쳐. 사진 = 유튜브 캡쳐

넥슨이 중국 텐센트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IP(지적재산권) 사업을 강화한다. 올 하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을 중국에 출시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16일 넥슨은 중국 텐센트가 2D 기반의 모바일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IP & 게임발표회’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영상을 공개하고 IP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텐센트는 지난해 3월 중국 현지에서 개최한 신작 발표회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서비스를 발표한 바 있다.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네오플 관계자는 “게임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많지만, 완성도를 높이고 완벽하게 출시하기 위해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버전은 텐센트가 2007년부터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초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500만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는 4억명을 넘어섰다. 이 중 80% 이상이 중국 내 가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미 다양한 원화와 미공개 이미지를 수록한 아트북을 출시했으며 내달부터는 던전앤파이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물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유저 참여형 행사와 던전앤파이터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현 네오플 대표는 “앞으로 던전앤파이터는 게임 영역을 넘어 문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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