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에 “당에 돈 흘러간 정황 없어”

입력 2016-06-14 1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은 14일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민의당에 돈이 흘러갔다는 흔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KBS에 출연해 “어제 브랜드호텔을 주관하는 김모 교수를 만나서 이른바 그 회사의 통장 내역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민의당이 지출한 홍보비가 김 의원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로 리베이트 형식으로 들어가 불법 선거 자금으로 쓰였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 내용을 부인한 것이다.

그는 “인건비와 소소한 경비로 쓴 것까지 확인했다”면서 “다만 체크카드는 업체에 있는데, 아직 썼는지 확인이 안 되지만 현금이 아니라 확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브랜드호텔 속에 국민의당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돈을 받은 것”이라며 “브랜드호텔 TF가 국민의당에 관련된 일을 한 것인데 그것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비례대표 후보와 관련된 업체에 일을 맡긴 것이 결과적으로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소홀한 점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보위원장 직책이 있으면 자기가 관여한 회사에 일을 주는 것에 대해, 그런 것이 어떻게 비칠 수 있느냐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24,000
    • -1.07%
    • 이더리움
    • 3,617,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92,200
    • -2.44%
    • 리플
    • 734
    • -2.78%
    • 솔라나
    • 229,700
    • +0.75%
    • 에이다
    • 497
    • +0.4%
    • 이오스
    • 667
    • -1.91%
    • 트론
    • 219
    • +1.3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3.36%
    • 체인링크
    • 16,860
    • +4.98%
    • 샌드박스
    • 372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