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부장, 한은 특별공로상 수상..한은·기재부 소통과 MI 구축 공로

입력 2016-06-10 14:01 수정 2016-06-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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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창립66주년 기념식서 이례적 수상..MI시스템 10일부터 정식 개통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서로 통하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같이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김정관(사진) 한국은행 자본시장부장은 10일 ‘한은 창립66주년 기념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양 기관 소통을 위해 왔는데 그간 일한 것에 대해 이주열 총재와 한은에서 인정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은 지난해 2월 한은과 기획재정부간 첫 국장급 인사교류로 한은에 온 인물이다. 양 기관간 정책공조와 소통강화를 위해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제안했고 이주열 총재가 화답하면서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김 부장은 한은에 온 후 국제국 부국장을 거쳐 자본시장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중이다. 기재부에서는 국채과장과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을 거쳤고 세계은행에서도 근무했다.

▲김정관(오른쪽) 한국은행 부장이 10일 '한은 창립66주년 기념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은행)
▲김정관(오른쪽) 한국은행 부장이 10일 '한은 창립66주년 기념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한국은행)
이번 특별공로상 수상 배경의 또 다른 이유는 그가 ‘마켓인텔리전트(MI)' 시스템을 구축한 영향도 있다.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로 금융시장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은은 오늘(10일)부터 정식으로 이 시스템을 개통했다.

한은 관계자는 “특별공로상은 상당기간 없었던 상”이라며 “양 기관 간 소통과 MI시스템 구축으로 한은에 큰 도움을 주게 됐기 때문”이라며 그의 수상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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