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병호, 11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맹활약…미네소타, 마이애미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16-06-09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미네소타 트윈스 인스타그램)
(출처=미네소타 트윈스 인스타그램)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1호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멀티히트 맹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박병호는 시즌 타율도 0.220(173타수 38안타)으로 끌어올렸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인 대만 출신 왼손 투수 천웨이인의 3구째 83마일(약 133km)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아쉽게 투수 앞 땅볼을 기록하며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하지만 박병호는 후속 타자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3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또다시 타점 찬스를 맞이한 박병호는 천웨이인의 84마일(약 135km) 초구를 노려쳤지만 또다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잠잠하던 박병호의 타격감은 팀이 4-5로 역전을 허용한 뒤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살아났다. 박병호는 천웨이인의 2구째 86마일(약 138km) 슬라이더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이틀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시즌 11호.

박병호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미네소타는 이후 2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또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바뀐 투수 닉 위트그렌의 2구째 78마일(약 125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박병호의 활약 속에 미네소타는 마이애미에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40,000
    • +3.71%
    • 이더리움
    • 3,178,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97%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600
    • +4.37%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69%
    • 체인링크
    • 14,150
    • +1%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