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사고 수습본부는 지난 6일 UPS 소속 화물기 사고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안테나를 당초 발표한 3개월보다 조기에 복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인천공항의 정상운영을 앞당기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장비제작사(노르웨이, Indra)와 조기 복구방안을 협의했다.
다른 활주로에 사용하기 위해 기 제작한 부품 우선사용, 선박 운송 대신 항공 운송, 기술자 추가 투입 등을 통해 2개월 단축한 이달 말경 완전 복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은 항공기 운항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로컬라이저 안테나의 조기 복구 노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비행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