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삼성전자 납품업체 코스모텍, M&A시장 네번째 노크

입력 2016-06-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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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중인 인쇄회로기판(PCB)제조사 코스모텍이 또 다시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이번이 네번째 공개매각 시도인 셈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모텍의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이 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매각이며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모텍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모두 세 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불발에 그쳤다. 지난 4월 본입찰에서는 입찰자가 1곳에 그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었다.

이 회사는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납품사로 두고 있다. 코스모텍은 지난 2010년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현재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이 주요 채권단이다.

거래 관계자는 "코스모텍은 지속적으로 주요 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상품으로 마진을 높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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