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Q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강력매수’-현대증권

입력 2016-06-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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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스트롱바이)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 증가한 4240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88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7887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실적 호전은 석유와 화학사업에서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 연구원은 “2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523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장정제마진은 전분기대비 배럴당 1.5달러 하락했으나, 복합정제마진은 SK인천석화 수익성 상승으로 배럴당 0.5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분기 발생한 재고평가손실도 소멸되며 이익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파라자일렌(PX), 벤젠, 스티렌모노머(SM)의 스프레드 상승으로 전 분기대비 9% 증가한 24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SK인천석화의 가동률 상승을 통한 복합정제마진 개선, PX/벤젠의 스프레드 상승, 이란산 원유도입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이익이 예상된다”며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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