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관중-경호팀, 잠실구장서 몸싸움 논란…"'응원 팔찌' 때문에!"

입력 2016-06-03 08:37 수정 2016-06-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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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관중들과 경호원들이 몸싸움을 벌여 경호원 한명이 머리에 부상을 당했다.

3일 YTN에 따르면 전날 잠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일부 관중들과 경호원들간 마찰이 발생했다.

기아 응원단 일부가 응원 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데 대해 잠실구장 경호팀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응원석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자 이에 일부 기아 팬들이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몸싸움 과정에서 경호담당 직원은 머리를 다쳤고, 해당 경호팀 직원은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싸움에 연루된 사람들과 경호팀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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