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중인 자사주 731만2505주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돌입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날 두산중공업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자사주 731만2505주에 대한 블록딜 기관 수요 예측에 나섰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총 1697억원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이 날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매각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2만3200원)대비 2.5%에서 5%가 적용 된 2만2620원에서 2만2040원 사이에서 결정 될 예정이며, 매각 주관사는 모간스탠리가 단독으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