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이수근, '탈의의 신' 등극…10초 만에 옷 갈아입기 완벽!

입력 2016-05-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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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go '신서유기2')
(출처=tvNgo '신서유기2')

'신서유기2' 이수근이 '탈의의 신'임을 입증했다.

31일 방송된 tvNgo '신서유기2'에서는 '옷 빨리 갈아입기'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신서유기2'에서는 방 중간에 쳐져 있는 커튼 뒤에서 10초 동안 옷을 가장 빨리, 많이 갈아입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 펼쳐졌다. 승자에게는 리장 특산품 1개가 선물로 주어졌다.

'옷 빨리 갈아입기' 미션은 은지원, 안재현, 강호동, 이수근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은지원은 10초 동안 하의를 갈아입다가 말았고, 상의는 아예 갈아입질 못했다. 안재현은 상의만 갈아입은 채 하의는 건드리지도 못했다. 반면 강호동은 안재현이 갈아입을 옷의 단추를 모두 잠가놓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의를 갈아입고 상의는 갈아입을 준비를 하다가 말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단연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이수근의 차례가 됐다.

이수근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시작 소리에 바지를 곧바로 벗고 커튼 뒤로 들어가려했다. 하지만 이 때 은지원이 커튼을 붙잡고 못들어가게 막았고, 이수근은 당황해하며 곧장 벗었던 바지를 다시 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수근은 다시 기회를 얻어 미션을 진행했다.

이수근은 재도전 기회에서 10초 만에 옷을 완벽하게 갈아입고 커피를 마시는 듯한 포즈까지 취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수근은 "일단은 내 몸을 다 벗을 때가 2초였습니다. 위에 까지 입었을 때가 한 7초 됐는데 단추를 잠글까 말까 하다가 컵을 더 먼저 찾았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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