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날 40여건 법안 무더기 제출

입력 2016-05-30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대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인 30일 오후 4시 현재 국회 의안과에 접수된 법안은 4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안과에 따르면, 이날 처음으로 법안을 접수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을) 의원이다. 박 의원이 낸 법안은 ‘통일경제파주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으로 지역구인 파주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박 의원은 1호 법안을 차지하기 위해 보좌진을 동원, 29일 오전 6시 국회 본관 의안과 의안접수센터 앞 복도에 가장 먼저 도착해 자리를 사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호 법안 발의’라는 상징성을 위해 보좌진까지 동원해 자리 경쟁을 벌인 건 지나친 보여주기식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법안을 가장 먼저 제출하면 의안 번호는 1번을 부여받지만, 그렇다고 심사가 빨라지거나 상임위에 우선 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외에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경대수·이종배 의원), 여론조사 업체 난립 방지를 위해 인증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박영선), 부가가치세액의 지방소비세를 현행 11%에서 20%까지 확대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찬열 의원) 등이 발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15,000
    • -2.4%
    • 이더리움
    • 3,993,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89,500
    • -5.04%
    • 리플
    • 745
    • -5.7%
    • 솔라나
    • 189,800
    • -7.41%
    • 에이다
    • 490
    • -2.58%
    • 이오스
    • 674
    • -3.8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5.63%
    • 체인링크
    • 15,450
    • -6.08%
    • 샌드박스
    • 364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