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간다와 농업분야 지원 협력 체결...K-Meal사업 진행

입력 2016-05-30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계기로 우간다 농업부와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또 코리아에이드(Korea Aid)사업의 하나로, 푸드트럭을 활용해 현지 주민들에게 쌀가공제품을 제공하고, 한식을 소개하는 이동형 농식품 개발협력사업(이하 K-Meal 사업)을 진행한다.

3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 기술협력 및 전문가 교류, 농업기계화, 농업부문 민간 투자 촉진 등을 추진하기 했다. 우간다는 GDP 대비 농업 생산 비중이 27%로 농업이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우리나라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촌개발 성공 경험 공유, 농업 생산・유통・가공 분야의 기술 전수 등 농업 협력의 범위를 폭넓게 확대하고, 이는 우리나라 농업 관련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식품부는 보건, 문화 등 다른 분야 코리아에이드 사업과 함께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우간다, 케냐 등에서 K-Meal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우간다에서의 코리아에이드 사업은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수도 캄팔라에서 약 50km 떨어진 음피지주의 농업지도자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우간다에서 K-Meal 사업 준비를 총괄한 심홍식 KOPIA 소장은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라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우간다 현지인들이 우리 쌀제품과 한식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서 큰 보람을 느낀다” 며 “향후에도 K-Meal 사업 지속 시행을 통해 현지인들의 영양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간다 K-Meal 사업은 고품질 우리쌀로 제작된 쌀가공제품 2종류와 비빔밥 등의 한식메뉴가 현지인들에게 제공됐다. 쌀 가공영양제품은 K-Meal 사업을 위해 재단법인 미르와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영유아 등 아프리카 영양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 철분, 아연 등 필수 영양 성분이 골고루 포함돼 있으며, 고품질의 우리 쌀을 주요 원료로 해 보리, 콩, 수수, 참깨 등 다양한 국산 원료를 첨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82,000
    • +1.5%
    • 이더리움
    • 3,142,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2.21%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75,800
    • -0.28%
    • 에이다
    • 463
    • +0.65%
    • 이오스
    • 656
    • +3.47%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25%
    • 체인링크
    • 14,280
    • +2.15%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