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국내 최초 다인용 4가 독감백신 허가

입력 2016-05-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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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20일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멀티주’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십자가 허가받은 4가 독감백신은 성인 10회 투여분에 해당하는 약병(멀티도즈 바이알) 제형으로 국내 제약사가 이 제형의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4가 독감백신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사전충전형주사기)으로 허가 받았고, 올 4월에는 싱글도즈 바이알 제형으로 허가받았다.

독감백신을 여러 제형으로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 녹십자는 내수와 수출 시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이 판매되지만, 녹십자가 수출하고 있는 3가 독감백신의 제형은 싱글도즈와 멀티도즈 바이알이다. 특히 멀티도즈 바이알 제형은 유통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 때문에 싱글도즈 보다 더 많이 수출된다.

지희정 녹십자 전무는 “이번 허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현재 국제기구 입찰 시장은 물론 각 국가별 민간시장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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