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듈폰 ‘아라’올 가을 공개

입력 2016-05-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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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공개한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의 제품 이미지. 사진=구글
▲구글이 공개한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의 제품 이미지. 사진=구글

구글이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Ara)’의 개발자 버전을 올해 가을에 내놓고 내년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블레이즈 베르트랑 구글 고급 기술 및 제품(ATAP) 부분 창의책임자는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2016’마지막 날인 이날 프로젝트 아라의 최신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베트르랑은 올해 4분기 아라의 개발자 에디션을 공개하고 2017년에 “얇고 가볍고 아름다운” 소비자용 제품을 발매하겠다고 말했다.

5.3인치 화면의 아라 스마트폰은 기본 스마트폰 프레임에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는 6개의 사각형 모듈로 구성된다. 아라 프로젝트는 마치 레고처럼 모듈 방식으로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추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조립식 스마트폰이다. 예를 들어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건강 관련 기능, 배터리 등을 취향에 맞게, 필요에 맞게 교체할 수 있다. 매년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대신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일부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일찍부터 파괴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현재 파나소닉과 소니 삼성 등 하드웨어 제조업체들과 커스텀 모듈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다.

구글의 프로젝트 아라는 2012년 비밀 프로젝트로 시작돼 2013년 공개됐다. 2015년에는 일부 부품이 선보였으나 그간 제품 실물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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