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사내 어린이집 개원… 조현준 사장 “일·가정 양립 적극 지원”

입력 2016-05-20 13:39 수정 2016-05-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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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환 효성ITX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류경희 효성 상무(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보들맘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서울지국 총괄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개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남경환 효성ITX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류경희 효성 상무(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보들맘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서울지국 총괄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개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ITX)
효성의 IT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효성ITX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사옥에 마련된 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와 직장 보육시설 위탁 전문업체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 김보들맘 서울지국 총괄 국장과 함께 학부모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본사 건물 1층에 약 220.27㎡ 규모로 구축한 효성ITX 어린이집은 정원이 35명으로, 현재는 20여 명이 등원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직원들의 자녀를 1순위로 받지만 여유가 있다면 주변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효성ITX 어린이집은 3개의 보육실과 실내 놀이터, 미니 정원 등을 구축하고, 6명의 전문 교사진을 중심으로 연령별 특성에 맞게 영어, 미술, 악기, 댄스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의무실장이 상주하면서 영유아들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전담하고,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한 시설과 전문 영양사가 구성한 유기농 식단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이지만 보호자의 야근 등 늦은 시간까지 일할 때를 고려해 아침저녁 정규 운영시간 전후로 최대 2시간 동안 보조교사가 상주한다. 영유아와 동반 출근 시 편의를 위해 직원 전용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효성 조현준 사장(정보통신PG장)은 “사내 어린이집이 임직원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양육비 지원, 가족사랑휴가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효성ITX는 단시간 근무제, 육아휴직 장려 정책 등을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3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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