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12일 오후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앞 잔디밭에서 2016년 직무 페스티벌 ‘멘토와 함께 하는 도시락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기업, 금융권, 마케팅, 해외영업 등 9개 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직 담당자와 80여 명의 학생들이 멘토링에 참가했다. (사진제공=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12일 오후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앞 잔디밭에서 2016년 직무 페스티벌 ‘멘토와 함께 하는 도시락 데이’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 준비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취업선배들의 생생한 직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기업, 금융권, 마케팅, 해외영업 등 9개 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직 담당자와 80여 명의 학생들이 멘토링에 참가했다.
이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의 현업 멘토들과 짝을 지어 캠퍼스 잔디밭 곳곳에서 자유롭게 도시락을 먹으며 진로에 관한 고민을 나눴다. 멘토링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직무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취업 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등에 대해 실제적인 대화가 오갔다. 멘토는 자신이 어떻게 취업을 하게 되었는지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상담실이 아닌 잔디밭에서 상담이 이뤄져 학생들이 편안하게 참여하는 모습이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전혜정 총장은 “취업문제로 고민이 많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도시락을 먹고 힘내기를 바란다”며 “현직 멘토들로부터 좋은 조언들을 얻어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모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