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타웍스, 마블 창시자 ‘아비 아라드’와 유한회사 설립

입력 2016-05-12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콘텐츠 및 가상현실 전문 회사 세븐스타웍스가 마블 스튜디오 설립자와 함께 유한회사를 설립하며 동양판 어벤져스 애니메이션 기획에 들어갔다.

세븐스타웍스는 마블 창시자인 아비 아라드와 함께 ‘드래곤 프로젝트’를 위한 ‘엠알 프로덕션즈 유한회사’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스타웍스는 지난 3월에 싱가포르에 자회사를 출자해 아비 아라드와 함께 ‘동양의 어벤져스’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한 드래곤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유한회사는 아비 아라드의 회사인 아라드 아시안 프로덕션 컴퍼니와 세븐스타웍스 싱가포르가 주체가 되어 설립됐으며, 앞으로 드래곤 프로젝트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 분배를 담당하게 된다. 각사의 지분 비율은 각각 50대 50이며, 운영은 아라드 아시안 프로덕션이 담당한다.

드래곤 프로젝트는 아비 아라드와 세븐스타웍스가 협력해 '동양의 마블'을 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동양의 영웅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으로 '맥시멈 라이드'를 기획 중으로, '맥시멈 라이드'는 미국 유명 작가 제임스 패터슨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정체불명의 연구소에서 실험체로 만들어진 6명의 10대들이 연구소를 탈출해 자아를 발견해 가는 내용의 판타지물이다.

이후 중국 진시황의 병마용에 대한 전설에 기반한 '테라코다 워리어스(Terracotta Warriors)'를 비롯해 '수호지', '손오공' 등 동양의 슈퍼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등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영웅 캐릭터인 '홍길동', '임꺽정'에 대한 애니메이션 제작도 고려하고 있어, 동양의 어벤져스 팀 구성에 대한 윤곽이 가시화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03,000
    • -2.13%
    • 이더리움
    • 4,066,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7.47%
    • 리플
    • 769
    • -4.59%
    • 솔라나
    • 197,800
    • -7.4%
    • 에이다
    • 502
    • -3.09%
    • 이오스
    • 713
    • -2.6%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4.52%
    • 체인링크
    • 16,240
    • -4.3%
    • 샌드박스
    • 385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