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가계부채 관리대책 비수도권에도 연착륙"

입력 2016-05-11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유도하는 가계부채 관리대책이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큰 무리 없이 정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택금융 현장 간담회에서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 이후 대출상담과 문의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지난 2월 대출때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수도권부터 적용한 뒤 이달 2일부터 비수도권으로 적용을 확대했다.

진 원장은 다만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표했다.

진 원장은 "올해 1∼4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4조3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5조3000억 원 줄었지만 최근 3년 평균 증가액보다는 여전히 57.1%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1∼4월 중 집단대출이 7조4000억 원 늘어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과반(51.7%)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827,000
    • +3.77%
    • 이더리움
    • 3,163,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431,400
    • +5.71%
    • 리플
    • 723
    • +1.97%
    • 솔라나
    • 176,900
    • +2.67%
    • 에이다
    • 466
    • +3.56%
    • 이오스
    • 660
    • +5.26%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5.57%
    • 체인링크
    • 14,230
    • +2.97%
    • 샌드박스
    • 345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