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LG전자, 미취학 자녀 워킹맘에 주 15~30시간 단축근무

입력 2016-05-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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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울 종로 LG광화문빌딩에 문을 연 사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한 교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2014년 서울 종로 LG광화문빌딩에 문을 연 사내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한 교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임신기간 무급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사산 휴가 부여 등 여성 직장인들의 임신·출산·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6년 7월부터 실질적 모성보호 차원에서 임신으로 인한 여사원의 근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산휴가(90일) 이전의 임신기간 중 희망 여사원에 한해 최장 6개월 간의 무급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또 여직원들이 육아휴직이나 근로시간 단축 근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 근무는 6세 이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를 가진 여직원에 한해 최대 1년 동안 주 15~30시간까지 근무 가능하다. 더불어 유산 또는 사산을 경험한 여직원에게 임신 기간에 따라 최소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임신한 여직원이 사내 시스템을 통해 임산부 등록을 하면 부서장의 업무상 배려 속에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임신 주기에 따라 유급으로 정기검진시간을 제공하고 임신 또는 분만과 관련된 진료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출산 여성 연구원의 편의를 위해 2005년 MC연구소를 시작으로 본사 및 각 연구소, 주요 사업장에 착유 시설을 갖춘 모성보호실(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LG트윈타워에는 2011년 리모델링을 통해 모성보호실(유축실)의 규모를 넓혀 육아 여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와 함께 2013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층에 개원한 ‘LG사랑어린이집’은 575m² 규모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하우시스, LG상사 등 5개 계열사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 80여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LG사랑어린이집은 부모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LG화학·LG하우시스·LG생활건강은 3개사가 공동으로 청주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이 외에도 기술연구원이 위치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내 공동직장 보육시설인 대덕특구 어린이집과 사이언스 어린이집을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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