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선주 매수 적기”-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6-05-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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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현 시점이 현대차 우선주 매수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추정 현대차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4500이며, 우선주와 3우선주(3우B)는 4550원, 2우선주(2우B)는 4600원"이라며 “이에 근거한 전일 종가 기준 기대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3.2%, 우선주 4.8%, 2우선주 4.7%, 3우선주 5.2%”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주의 높은 배당수익률은 최근 보통주 주가 하락과 동반한 주가 움직임에 따른 결과”라며 “현 시점에서의 우선주 매수는 안정적 배당수익은 물론 최소 기대수익률 4.0% 이상을 목표로 하는 투자수요 유입시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도 취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가지 우선주 중 최선호 대상은 60일평균 거래대금이 다른 우선주 대비 2배 이상인 2우선주”라고 조언했다.

또한 과거와 달리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도 더욱 축소돼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지난해 7월 실적 컨퍼런스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25~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이를 올해 1월 실적 컨퍼런스에서 재확인했다”며 “잠재적 보통주의 주가하락 또는 회사의 이익훼손과 동반한 배당확대 정책의 변화는 부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오히려 우선주에 대한 가치는 상승할 수 있으며, 보통주와의 주가 괴리율은 지속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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