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80선 안착… 코스닥 700선 회복

입력 2016-05-10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에 안착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69포인트(0.75%) 상승한 1982.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기관이 6일만에 '사자'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1980선을 넘어섰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헬스케어와 소비재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2포인트(0.20%) 하락한 1만7705.9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5포인트(0.08%) 오른 2058.69를, 나스닥지수는 14.05포인트(0.30%) 높은 4750.21을 각각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1억원, 36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236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6억원, 비차익거래 506억원 각각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562억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1%)과 철강금속(-0.6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기계(4.17%), 의약품(3.90%), 운수장비(2.08%), 비금속광물(1.50%)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3%), 한국전력(-1.59%), 아모레퍼시픽(-0.23%), 삼성생명(-0.47%) 등은 하락했으며 현대차(2.95%). 현대모비스(2.36%), 기아차(2.92%) 등 자동차 관련주는 상승했다. 한온시스템(9.22%). 대한전선(9.52%), BGF리테일(7.71%), 두산(7.04%) 등은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6498만주, 거래대금은 4조77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17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1.22%) 상승한 700.23에 거래를 마쳐 8거래일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9.58% 급등했으며, 코스닥 신성장기업(2.52%). 운송(2.48%), 기타서비스(2.20%), 운송장비/부품(2.19%)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83%), CJ E&M(0.27%), 메디톡스(0.28%), 코미팜(2.19%) 등이 상승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코데즈컴바인은 11.95% 급등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상승한 1172.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6,000
    • -0.16%
    • 이더리움
    • 3,27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55%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5,000
    • +0.26%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3
    • -0.46%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
    • 체인링크
    • 15,190
    • -0.85%
    • 샌드박스
    • 3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