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민효린 “사람들이 날 싫어해”…‘눈물’

입력 2016-05-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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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사진=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중인 민효린이 데뷔 이후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2대 꿈계주 주자로 민효린이 선택됐다. 민효린은 자신의 꿈이 걸그룹이라고 밝히며 현재 소속사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멘토로 삼았다.

민효린은 “어릴 때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연습생이 됐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생활이 쉽지 않았다”며 “서울에서 대구까지 통학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서울을 갔는데 집에 도착하면 새벽 4시 반이었다”며 “결국 당시에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소속사를 나오게 됐다”고 고백했다.

박진영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민효린과 대화하며 평소 고민에 대해 물었다. 민효린은 “솔직히 말하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며 “지난 2년간 활동을 쉬면서 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다보니 안 좋은 반응만 눈에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대인기피증도 생겼다고 말해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슬램덩크 민효린 얼른 작품에서 보고 싶어요”, “슬램덩크 민효린 걸그룹 했으면 대박났을 듯”, “슬램덩크 민효린 얼른 이겨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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