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中企 수출지원 체계 수립돼야"

입력 2016-05-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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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에서 오동윤 동아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와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체계 및 전략'방안을 주재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3일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에서 오동윤 동아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와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체계 및 전략'방안을 주재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체계가 수립돼야 한다."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수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동윤 동아대 교수와 윤효춘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이 나서 각각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와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체계 및 전략', '코트라의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지원' 등을 발표했다.

오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중소기업 수출과 해외투자가 정체 상태로 이로 인해 낮은 글로벌화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은 75% 수준"이라며 "글로벌화는 수출을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으로서 '글로벌 밸류 체인(Global Value ChainㆍGVC)'이 글로벌화의 핵심으로서 고용창출과 매출증가, 혁신활동을 촉진하는 핵심전략으로 자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정부의 수출지원 사업은 파악하기 힘들뿐더러 수요자인 중소기업에게 전달되는 과정 또한 복잡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미흡하다"며 "우선,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통합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며 빠르게 결정하고 위험요인을 감수하는 한편 성과는 장기적으로 기대하는 정책기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트라 윤 본부장은 "코트라는 올해 ‘글로벌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수출부진으로 우리경제가 어려운 만큼 전사적 노력과 협력으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는 중소기업 오피니언리더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2013년 7월 출범했으며,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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