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실적부진ㆍ지배구조 수혜 기대감 휴지기…‘단기매매’-이베스트증권

입력 2016-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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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지속한 가운데 지배구조 정비과정 기대감은 휴지기인 상태라며 단기적으로 ‘트레이딩바이’(단기매매), 장기적으로 ‘매수’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감소한 1조7450억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1245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순이익은 136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888억원을 473억원 대폭 상회했는데 이는 크레듀 집합교육시설 매각 차익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 매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 정체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기간 매출 성장정체는 IT업계 불황에 따른 IT투자축소와 국내외 통신망 구축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2017년부터는 IT업황 회복, 솔루션 부문 사업 확장,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 고성장 지속 등으로 원래 수준인 연간 10% 매출 성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에스디에스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솔루션 사업 성장잠재력, 물류BPO 고성장 지속은 물론 지배구조 정비과정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지배구조 정비과정 기대감은 삼성전자와의 합병스토리든 다른 무엇이든 실제로 구체화될 때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지배구조 정비과정 기대감이 휴지기이므로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대응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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