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북미 거래선 스마트폰 매출 부진…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6-04-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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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전략 거래선의 재고조정과 부품 단가 인하로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북미 전략 거래선의 카메라모듈 재고조정 여파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12.5% 하회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6% 감소한 4657억원을 기록하면서 북미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매출액 감소폭 18.4% 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LED부문과 차량용 부품의 실적은 개선세를 보였다. 그는 “LED의 경우 조명용 비중 확대와 감가상각비 감소에 힘입어 수익성은 전기대비 개선됐고, 차량용 부품의 경우 모터센서와 차량용 통신 모듈 신규 수출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 회복 가시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2분기에는 LG전자향 G5와 화웨이 등 중화권 거래선 신규 수출에 힘입어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하지만 듀얼 카메라를 하반기에 출시될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규 모델에 공급할 경우 평균판매단가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부진한 광학솔루션 실적은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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