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양호한 실적 추세 지속… 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6-04-28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2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양호한 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사는 유선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더불어 시장 안정화 영향으로 비용 지출 또한 안정적으로 형상되면서 1분기 예상을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무선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 성장 정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순증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선 결합상품(TPS) 부문 및 데이터수익의 장가세도 이어져 견조한 성장은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플래그십 단말기에 대한 교체수요가 크지 않은 가운데 중저가형 단말 라인업이 확대되는데 따른 보조금 안정화 등으로 마케팅비 지출 역시 제한적으로 형성되면서 당분간 통신시장의 안정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2조7128억원, 영업이익은 1706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6.1%, 10.3% 성장했다.

황 연구원은 "29일 시작되는 주파수 경매에서 상대적으로 주파수 자원이 풍부하고 선택지가 많다는 점에서 자유도가 가장 높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최종경매가와 상각비 부담 역시 고려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그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견조한 가입자 증가세, 유선 부문 매출 호조와 더불어 비용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94,000
    • +0.68%
    • 이더리움
    • 3,181,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18,400
    • -1.37%
    • 리플
    • 706
    • -9.25%
    • 솔라나
    • 184,800
    • -4%
    • 에이다
    • 459
    • -1.29%
    • 이오스
    • 624
    • -1.73%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0.5%
    • 체인링크
    • 14,200
    • -2.14%
    • 샌드박스
    • 325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