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1706억… 전년비 10.3%↑

입력 2016-04-27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에 집중...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추진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3% 늘어난 170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 개선은 시장 안정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7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1101억원,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4.8% 늘어난 5736억원이다. 영업수익은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2조 1750억 원을 달성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1조 320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 22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단말기 중고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무선 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은 18만개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LTE 비디오포털’ 의 가입자 증가 때문이다. 향후 LTE비디오포털은 개인 맞춤형 기능, 타임머신 기능 등 특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생활 정보부터 VR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1분기 무선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약 1210만명을 기록했다.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19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4.2%이다.

유선 수익은 IPTV를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8467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유선 사업 부문의 성장 요인은 꾸준한 IPTV 가입자 증가와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유선 사업은 IPTV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단말 라인업을 확대해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홈IoT 서비스는 가정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IoT플랫폼을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 IoT는 시설관제, 물류 등 산업분야로 확장한다. 스마트센서, 컨트롤러 등의 솔루션 모듈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1분기 유선 가입자(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한 약 1042만명을 확보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비디오, 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매출 창출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한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8,000
    • -2.02%
    • 이더리움
    • 4,343,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91,900
    • +1.26%
    • 리플
    • 667
    • +6.21%
    • 솔라나
    • 191,200
    • -5.25%
    • 에이다
    • 566
    • +1.98%
    • 이오스
    • 733
    • -2.01%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50
    • +0.74%
    • 체인링크
    • 17,510
    • -3.58%
    • 샌드박스
    • 42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