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해외 역직구 시장 진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입력 2016-04-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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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K몰24 입점 스크린샷.(사진제공=조아제약)
▲조아제약 K몰24 입점 스크린샷.(사진제공=조아제약)
조아제약이 해외 역(逆)직구 방식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조아제약은 한국무역협회가 개설한 역직구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몰24’에 조아바이톤, 잘크톤, 디노키즈오메가3 등 총 21종의 제품을 입점시키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케이몰24 입점을 통해 한국상품 직구(직접구매)에 나선 중국내 한류 수요를 흡수하고 조아제약(赵阿制药, 짜오아즐야오)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케이몰24는 입점 기업별로 독립된 미니숍 구축이 가능하며 전 세계 1억48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Paypal(페이팔), 중국 최대 결제 시스템인 Alipay(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지원한다. 현재 영문, 중문 두가지 언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스페인어 및 인도네시아어로 확장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들은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이 개설한 글로벌 사이트에서 한국상품을 구입하고 있지만 배송비가 비싸고 관세 등이 복잡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조아제약은 케이몰24에 입점함에 따라 결제와 배송도 해당 쇼핑몰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리서치 부문인 알리리서치와 컨설팅 전문기업인 액센추어의 조사에 의하면 전 세계 B2C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4년 2300억 달러(약 236조원)에서 2020년 9940억 달러(약 1136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해외 직구 소비액은 2011년 260억 위안에서 지난해 2400억 위안으로 9배 이상 늘었다. 국내 B2C 해외 직판 수출액은 2014년 4630억원에서 2015년 1조2000억원으로 159% 급증했다. K몰24에 입점한 업체 수는 1만4000곳으로 판매 상품은 2만10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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