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금 교과서로는 북한에 의한 통일 될 수밖에”

입력 2016-04-26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통일이라는 것도 우리가 중요한 앞으로의 국가 목표인데, 통일이 됐을 때 자유민주주의에 기반 한 올바른 통일이 되어야지, 지금과 같은 교과서로 배우면 정통성이 오히려 북한에 있기 때문에 북한을 위한 북한에 의한 통일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 현대사가 정의롭지 못하고 오히려 이 대한민국은 오히려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 더 잘하고 있고 정통성은 북한에 있고, 이렇게 인식이 되면서 자라나면 우리 세대가 대한민국에 대해서 전혀 자부심이나 긍지도 느낄 수 없고 또 통일시대에도 이거 뭐 북한식으로 되어버리고 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기 국가에 대한 아무런 자부심을 가질 수가 없는 이런 교육은 이제 올바른 역사관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대통령은 “예를 들면 기술을 하는 데 있어서 대한민국은 정부수립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북한은 국가수립이라고 했다 그러면 정통성이 어디에 있느냐”고 꼬집었다.

또한 “6·25전쟁도 북한이 남한을 이렇게 침범한 것인데, 그렇게 침략한 건데 남북이 같이 책임이 있다. 이런 식으로, 또 남북분단의 책임은 대한민국에 있다, 이런 식으로. 그리고 북한이 분단된 후에도 수많은 도발을 하고 최근까지도 천안함에다가 연평도 거기다가 많은 우리 국민들이 희생을 당하고 고통을 많이 당했는데 그건 다 그렇게 애써서 축소를 해 놨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제 발전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발전에 있어서도 명암이 있다”면서 “세계가 참 부러워하기도 하는 그런 경제발전, 이런 데 대해서 이건 반노동적이고 어떻게 해 가지고 잘못된 이런 걸로 자라나는 사람 머릿속에 심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딥페이크, 가상의 총기나 마찬가지…온라인 접속 무서워진 10대 소녀들”
  • '6억 로또'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에 5.8만명 몰렸다
  • '코인 편취' 하루인베스트 대표, 재판 도중 흉기 피습
  • 성수품 17만t 풀고 소상공인·中企에 43조 공급…내수진작 총력 [추석민생대책]
  • 제10호 태풍 '산산' 일본 규수 접근 중…일본 기상청이 본 예상 경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4,000
    • -3.33%
    • 이더리움
    • 3,451,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74%
    • 리플
    • 782
    • -2.01%
    • 솔라나
    • 196,200
    • -5.67%
    • 에이다
    • 480
    • -2.83%
    • 이오스
    • 667
    • -3.61%
    • 트론
    • 214
    • -2.28%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0.77%
    • 체인링크
    • 15,340
    • -1.54%
    • 샌드박스
    • 347
    • -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