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사퇴 8개월 만에 서울시향 지휘봉 잡는다

입력 2016-04-25 12:40 수정 2016-04-2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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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서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오는 8월 18∼19일 열리는 롯데콘서트홀 개관공연에서 서울시향을 지휘한다.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의 갈등으로 예술감독직에서 사퇴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최근 정명훈 전 감독의 소속사인 아스코나스홀트를 통해 서울시향 지휘 의사를 타진했고, 정 전 감독이 이를 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향 역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지휘한 것을 끝으로 서울시향을 떠났다. 롯데콘서트홀은 3년 전부터 정명훈씨가 이끄는 서울시향의 개관공연 연주를 계획했다. 정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변수가 생겼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정 전 감독에게 지휘를 의뢰했다.

롯데월드몰 8∼10층에 2000여석 규모로 들어선 롯데콘서트홀은 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문을 여는 클래식 전용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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