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 추진… 1차 사업 기업모집

입력 2016-04-24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연 2회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이란 선도기업과 예비창업자간 협업을 통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1차 사업은 선도기업의 경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창업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사이트,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을 통해 접수하고, 창업자는 다음달 중순께 별도 모집한다.

선도기업 선정대상은 중견기업, 벤처기업으로 매출액 100억원(비제조업의 경우 50억원) 이상인 기업과 다양한 국내외 유통·판매망, 해외 법인 등을 보유한 매출액 10억원 이상인 해외 한인기업이다. 향후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자들에게 보육공간 제공, 공동 시제품 제작, 경영노하우 전수, 사업계획 수립 등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1년 첫 도입된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82개사를 육성했고, 지난 한 해에만 매출액 745억원, 고용 1322명, 투자유치 339억원, 해외수출 34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죽음의 계곡(Death Valleyㆍ창업 후 3~7년)에 진입한 2011~2012년도 육성기업 70개사의 경우 생존률이 68.6%에 달하기도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의 값진 창업노하우와 국내외 마케팅 역량 등이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률 제고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성공한 선배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일자리 창출 역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5,000
    • +0.25%
    • 이더리움
    • 3,748,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0.38%
    • 리플
    • 829
    • +0.48%
    • 솔라나
    • 219,400
    • +0.41%
    • 에이다
    • 494
    • +1.44%
    • 이오스
    • 688
    • +2.08%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1.52%
    • 체인링크
    • 15,010
    • +0.47%
    • 샌드박스
    • 37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