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호주서 도요타 ‘코롤라’에 한판 승

입력 2016-04-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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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아반떼’가 호주에서 도요타의 ‘코롤라’에 한판 승을 거뒀다. 호주의 한 자동차 전문지가 시행한 비교 평가에서 우위를 나타낸 것.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주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링(Motoring)은 최근 ‘호주 소형차 최강자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반떼와 코롤라의 비교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비교 테스트는 고속도로, 험로, 평탄한 노면을 포함한 시골길 등 총 60㎞의 동일 코스에서 이뤄졌다.

모터링은 아반떼에 대해 오버스티어링 현상이 거의 없고 차량통합제어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세팅돼 신속하고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롤라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이 약간 빨리 개입하는 경향이 있고 스티어링의 정확도 면에서도 아반떼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내 인테리어 측면에서는 코롤라가 출시된 지 얼마 안됐는데도 아반떼와 비교해 이미 구식(dated)이 돼 버렸다고 평가했다. 또 후방카메라 비교 평가에서도 아반떼가 우세했다.

다만 연비 부분에서는 코롤라가 아반떼보다 우세했다. 60㎞ 코스를 완주한 뒤 코롤라의 연비는 13.8km/ℓ를 기록했지만 아반떼는 이에 못 미치는 12.1㎞/ℓ을 기록했다.

모터링은 총평에서 엘란트라가 더 우세했다며 아반떼 손을 들어줬다.

한편 현대차는 호주시장에서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만4402대를 판매해 업체별 판매 순위에서 도요타, 마즈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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