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英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 국내 판매권 인수

입력 2016-04-21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1일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하고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나선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1일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하고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나선다.(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잡화 사업군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1일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하고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야 힌드마치는 1987년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액세서리(핸드백, 슈즈) 브랜드로 영국 특유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고품질과 개성 있는 디자인, 그리고 나만의 스타일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를 통해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에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액세서리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런던 패션 위크에 정기적으로 패션쇼를 개최하며 전세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런던과 뉴욕,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 바니스, 네타포르테 등 전세계 유명 백화점 및 편집샵 50여곳에 입점해 있다.

안야 힌드마치는 ‘나만의 핸드백’을 연출 할 수 있는 스티커를 개발하는 등 누구나 갖고 싶은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럭셔리 핸드백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가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내고 연출할 수 있도록 독특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안야 힌드마치는 오는 하반기부터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점진적으로 상권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디자이너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는 “패션에 대한 뛰어난 명성과 노하우를 지닌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사업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1본부 장성은 사업부장은 “안야 힌드마치는 명품 브랜드의 로고나 시그니쳐 라인에 식상해 있는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디자인과 매 시즌 새롭게 개발하는 유머러스한 제품들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특히 뛰어난 품질과 맞춤 제작이 가능한 비스포크 서비스는 나만의 핸드백을 갖길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51,000
    • +3.18%
    • 이더리움
    • 3,178,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42,100
    • +3.9%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4,000
    • +5.87%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59
    • +0.61%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450
    • +11.21%
    • 체인링크
    • 14,310
    • +1.49%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