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故 죠앤·테이크 이승현, 생전 다정한 모습 "사랑해 내 동생"

입력 2016-04-20 00:15 수정 2016-04-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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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테이크 이승현 웨이보)
(출처=테이크 이승현 웨이보)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이 여동생 故 죠앤(본명.이연지)을 언급했다.

19일 밤 방영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남성 그룹 테이크가 출연했다.

이날 테이크 이승현은 "사실 여동생이 한 명 있었다"라며 "죠앤이라는 친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현은 생전 죠앤과의 사진이 공개되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샀다.

이승현은 과거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벌써 1년이 됐는데 아직도 네가 여기 없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너의 미소, 목소리, 웃음소리가 그립다. 네가 가져다준 따스함과 기쁨을 항상 기억할게. 진짜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내 착한 동생"이라며 떠난 여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죠앤은 2001년 1집 앨범 'First Love'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4년 11월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12월 2일 숨을 거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테이크 외에도 가수 에스더가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뭐를 잘못한거니'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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