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희토류 관련주 강세에 소폭 상승…상하이 0.30%↑

입력 2016-04-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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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19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3042.82로 마감했다.

에너지주가 국제유가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였지만 희토류 관련주가 전체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최대 6.8%까지 급락하고 나서 낙폭을 대폭 줄이고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40달러 선을 오갔다. 그러나 옌타이제루이유전서비스그룹 주가가 4.7% 급락하고 시노펙유전서비스는 0.2% 하락하는 등 중국 에너지 관련종목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샤먼텅스텐 주가가 8.6% 폭등하고 중국북방희토류그룹은 3.4% 뛰는 등 희토류 관련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선정양 노스이스트증권 투자전략가는 “정부가 생산량을 줄이는 한편 전략비축분 확대를 위해 구매량을 늘리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희토류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이달 들어 전월의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상하이지수 상승폭은 1% 미만에 그치고 있다. 최근 경제지표 안정에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억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여전히 상하이지수는 올 들어 14% 하락해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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