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종료직전 4분 투입…잇따른 짧은 출전에 해석 다양해

입력 2016-04-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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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출처=토트넘핫스퍼 홈페이지)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출처=토트넘핫스퍼 홈페이지)

토트넘 손흥민이 종료 직전 교체 출장해 고작 4분 동안만 경기에 나섰다. 경기 직후 받은 평점은 팀내 최하위인 6.2점. 이날 경기를 포함해 잇따른 짧은 교체출전에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눈에 띄는 활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스토스시티'전에서 해리 케인와 델리 알리의 멀티골로 4-0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6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 레스터시티를 승점 5점차로 추격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후 "매우 자랑스럽다. 정신적으로 판타스틱한 경기였다. 선수들은 신뢰속에 자신들의 믿음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멀티골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로 치고 나간 해리 케인에게 9.87점을, 역시 멀티골은 기록한 델리 알리에게는 9.40이라는 높은 평점을 매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후반 종료직전 교체 출전해 4분 동안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평점 6.2를 받는데 그쳤다. 팀내 최하위 평점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팀은 승리했지만 손흥민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손흥민이 투입된 시점은 이미 3-0으로 승부가 기운 후반 44분이었다.

추가시간을 포함 6분 정도를 소화한 손흥민은 아쉬움만 남겼다. 몇 차례 공을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고, 슈팅은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맨유와 6분, 스토스시티와 4분 등 잇따라 짧은 시간만 출전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부상과 회복 이후 손흥민은 예전의 날카로움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고, 짧은 출전이 반복되는 가운데 경쟁자들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먼저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이날 손흥민의 출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미 4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는 교체였다는게 ESPN의 분석이다. 다만 짧은 출전시간에 인상적인 활약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반면 짧은 시간 출전이었던 만큼 활약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그라운드에 들어서자마자 의욕적으로 움직인 손흥민에게 다음 경기 선발출전 가능성을 점치는 분석도 나왔다. 6분 출전에 이어 4분 출전에 그친 손흥민이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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