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국 아동 의약품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16-04-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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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북경 육아용품 박람회’의 조아제약 부스 전경.
(조아제약)
▲‘제23회 북경 육아용품 박람회’의 조아제약 부스 전경. (조아제약)

조아제약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국 아동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조아제약은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북경 육아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잘크톤, 공룡친구, 디노키즈 멀티비타 등 23품목에 달하는 의약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중국 아동 의약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가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0∼14세 유아 수는 2억23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1가구 2자녀 출산이 가능해지면서 매년 약 20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출생돼 중국 영·유아용품의 소비는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아동용 의약품 시장은 열악하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8000여 종의 의약품 중 아동 의약품은 약 300종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아동 전용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보이지 않을 뿐 무수한 제약사가 중국 아동용 의약품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은 해외 의약품에 대한 심사가 까다롭고 허가 기간이 길어 진입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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