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A형간염 주의…증상과 예방법은?

입력 2016-04-17 00:30 수정 2016-04-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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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피로감, 근육통 생겨…물 끓여 마시고 외출 후 손 씻어야

봄철 A형간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17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3~2015년까지 3년간 A형 간염 환자를 월별로 집계해본 결과 1월 5.6%, 2월 8.6%, 3월 10.7%, 4월 11.2%, 5월 11.4%로 5월까지 환자가 꾸준히 상승한 후, 6월 9.5%를 시작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12월이 되면 4.7%로 낮아진다.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 간염에 걸리면 열과 함께 전신 피로감, 근육통이 생기고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기존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서 전염되는 것이 아닌, 감염된 환자의 대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조리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또 외출하고 돌아온 뒤 반드시 손을 씻고 상한 음식이나 날것 등은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하수나 약수같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보통 8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는다.

A 형 간염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보통 예방백신을 한 번 접종한 후 6~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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