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2개 도시 정기편 운항 재개

입력 2016-04-1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이르쿠츠크에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2004년 취항한 바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 예술, 학술의 중심 도시다. 북유럽 3국과도 가까워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백야와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세계 3 대 박물관 중 한곳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비롯해 제정 러시아 시대의 최고 건축물 중 하나인 ‘성 이삭 대성당’, 화려하고 웅장한 러시아 황실의 ‘여름 궁전’ 등이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A33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오후 5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밤 9시 30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또한 내달 13일부터는 바이칼 호수의 도시인‘이르쿠츠크’에도 정기 직항편을 운항한다.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이르쿠츠크 노선에 159석 규모의 B737-900ER 기종을 투입한다. 출발편은 오후 8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0시 5분(현지시각) 이르쿠츠크에, 귀국편은 오전 2시 30분 이르쿠츠크를 출발해 오전 7시 10분에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항재개로 여름 관광 시즌 맞아 러시아와 북유럽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의 여행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노선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4,000
    • -0.04%
    • 이더리움
    • 3,27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23%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900
    • -0.05%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8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24%
    • 체인링크
    • 15,270
    • +1.6%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