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로봇형 AI 스마트폰 ‘로보혼’ 내달 출시…“아이폰 이후 최대 혁신”

입력 2016-04-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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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도쿄 로봇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로보혼'. 블룸버그
▲2015년 도쿄 로봇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로보혼'. 블룸버그

이달 초 대만 혼하이정밀공업 산하로 들어가게 된 샤프가 신제품을 발표했다.

샤프는 14일(현지시간) 로봇형 스마트폰 ‘로보혼(RoBoHoN)’을 공개하고 5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가격은 21만3840엔이며, 음성통화와 이메일 기능 외에 두 발로 걷거나 인공지능(AI)을 통해 대화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오늘은 비 온 후 맑음, 강수 확률은 70%”라고 답하는 식이다.

로보혼의 외관은 높이 약 19.5cm, 무게는 약 390g으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다. 개발자들은 “초대 아이폰 이후 최대 혁신”이라고 자찬했다.

샤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공식 사이트 등에서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로보혼을 이용하려면 별도로 월정액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도 가입해야 한다. 대화 내용으로 주인의 취향 등을 클라우드에서 분석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게 한다.

샤프는 월 5000대를 생산할 전망이며, 향후 해외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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