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쉘ㆍ토탈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제휴 신규사업 진행

입력 2016-04-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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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이 11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호주 우드사이드사 피터 콜맨 CEO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이 11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호주 우드사이드사 피터 콜맨 CEO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쉘ㆍ토탈ㆍ우드사이드 등 세계적 에너지 기업들과 손잡고 세계 시장을 노크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LNG 18’ 국제회의 기간 중 네덜란드 쉘, 프랑스 토탈, 호주 우드사이드 등과 천연가스 산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글로벌 LNG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진 각사가 다양한 신규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천연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호주 프렐루드 가스전 공동개발을 추진 중인 쉘과는 아시아, 중동 지역 등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가스전 개발, 가스 배관 및 인수기지 건설 등 굵직한 인프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토탈과는 LNG(액화천연가스) 트레이딩 및 터미널 활용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신흥 LNG 수입 시장 개척, 소규모 LNG 공급 사업 개발 등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우드사이드사와는 기술협력 MOU를 체결해 연구개발(R&D) 분야 기술 교류, EPC(설계ㆍ구매ㆍ시공 일괄수행)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에 대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쉘과 토탈은 석유가스 산업 투자와 수송선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LNG 생산체계와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LNG사업 전 밸류체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최근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천연가스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난관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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