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평양냉면의 달인이 여의도에서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다는 냉면 맛의 비법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3대째 평양냉면을 만들고 있다는 변대일(57·경력 25년) 달인을 찾아간다.
여의도에서 '생활의 달인' 평양냉면의 달인이 운영하는 냉면집은 이 집 냉면 맛을 잊지 못해 줄을 서는 손님들로 인해 가게 안팎으로 매일같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렇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생활의 달인' 평양냉면 달인의 비결은 바로 맑은 빛깔의 육수 덕분이다. 일반적인 냉면집과는 다르게 달인의 냉면에 들어가는 육수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리고 소금만을 사용해 맛을 낸다고 한다. 냉면 가락을 입에 머금고 육수 한 사발을 들이켜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순수한 육향의 향긋한 내음과 담백한 뒷맛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갓 빻은 메밀가루와 고구마 가루를 섞어 만든 면에 구운 사과 껍질과 무를 사용한 육수로 맛을 낸다고. 심지어 고명을 만들 때도 녹두를 이용해 고기 잡냄새를 없애주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생활의 달인' 평양냉면의 달인의 손을 거쳐야만 한 그릇의 전통 평양냉면이 완성된다.
과연 전통 평양냉면의 역사를 이어오는 달인 만의 특별한 비법은 무엇인지 11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