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평가, 현대상선 채권가격 송출중단

입력 2016-04-11 14:00 수정 2016-04-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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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에 따른 후속조치..22개 종목 1조5727억원 규모

한국자산평가는 11일 현대상선 채권에 대한 평가가격 송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상선이 7일 만기도래한 사채의 원리금을 미지급하면서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해당종목은 오는 7월7일 만기도래하는 5년만기 현대상선177-2호 2400억원어치를 비롯해 총 22개 종목 1조5727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국자산평가 관계자는 “기한이익상실이란 디폴트 선언과 마찬가지”라며 “모든 채무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실무적으로는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7일 현대상선은 8100억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무보증 공모사채 176-2회 1200억원을 비롯해 177-2회, 179-2회, 180회, 186회 등을 상환하지 못했다. 지난달 17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는 이들 채권에 대한 석달간 만기연장을 부결시킨 바 있다.

(한국자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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