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미FTA 협정 서명할 것"

입력 2007-06-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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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는 30일로 다가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서명 시한과 관련 "김현종 본부장의 방미 결과에 따라 기존 협정에 큰 틀을 깨지 않는다면 이를 포함시키는 부속문안을 넣어 체결할 것이나 논란의 여지가 있다면 기존 협정문 그대로 서명하겠다는 것이 입장"이라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FTA를 30일에 서명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 절차로 국무회의와 대통령 결재가 있다. 필요하다면 임시국무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재협상 시작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협의가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겠나"라며 "내부 전략도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대안을 갖고 (김 본부장이)방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당초 26일 개최되는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안)'의 심의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김 본부장이 미국의 신통상정책관련 제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방미중이며, 방미 결과를 검토해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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