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도심서 폭발…3명 부상

입력 2016-04-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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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저녁 터키 이스탄불 도심에서 폭탄이 폭발해 3명이 부상한 가운데 경찰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저녁 터키 이스탄불 도심에서 폭탄이 폭발해 3명이 부상한 가운데 경찰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터키 이스탄불 도심에서 9일(현지시간) 저녁 폭탄이 터져 세 명이 부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폭발은 터키 주재 미국 대사관이 자국민을 상대로 자국민을 상대로 위협이 예상된다며 자국 관광객에게 문자 메시지 발송한 직후 일어났다.

이 폭탄은 이스탄불 도심인 메지디예쿄이 구역의 한 버스 정류장 인근 한 지하도에 설치됐다. 이번 폭발 직후 자신의 소행임을 자처하는 단체나 개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터키 현지 언론은 부상자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폭발이 발생하기 직전에 미국 대사관은 터키 이스탄불과 지중해변 휴양지 안탈리아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광장이나 부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신빙성 있는 위협’이 있을 것이라며 ‘극도로 경계’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최근 수개월간 터키에서는 6차례의 테러가 발생했으며 모두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자치를 요구하는 쿠르드족 정당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이었다. 이들 테러로 200명 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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